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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미래 100년' 대비 광명권 광역도시철도망 청사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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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미래 100년' 대비 광명권 광역도시철도망 청사진 마련

경기 광명시가 지속가능한 미래 100년을 대비한 광역 철도망 구축 청사진을 마련했다.

광명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권 광역도시철도망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철도망 구축 방향과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광명권 광역도시철도망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현장 ⓒ광명시

이번 기본구상은 시 전역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목표로 최우선 추진 과제와 장기 추진 과제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최우선 추진 과제로는 ‘신천~하안~신림선’의 조속한 실현이 제시됐다. 시는 해당 노선의 빠른 추진을 위해 국가계획 반영을 통한 정부 재정투자 방식과 함께 민간투자 방식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앞서 지난 15일 열린 ‘광명시 철도 인프라 확충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전문가 제안과 시민 공감을 얻은 ‘신천~하안~신림선’ 민간투자방식 병행 추진 방안은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시는 ‘신천~하안~신림선’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서울 통행 수요를 분산·수용할 수 있는 핵심 노선인 만큼, 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을 모두 고려해 신속한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장기 추진 과제로는 광명시 동측 지역의 철도 인프라 확충이 제시됐다. 기존에 추진 중인 7개 철도노선이 모두 신설되더라도 가리대, 소하동 등 동측 지역은 철도 서비스 부족이 예상되는 만큼, 철도 음영 지역을 해소하고 시 전역을 역세권화하기 위한 노선 신설을 중장기 과제로 준비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도시 구조와 시민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이번 구상을 차질 없이 실현해 나가겠다”며 “미래 100년을 내다본 철도망 구축으로 광명시가 수도권 교통·경제·문화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가 추진 중인 7개 철도노선 가운데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수색~광명 고속철도(KTX)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 수립을 마친 뒤 사업 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명시흥선은 국토교통부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됐고, 신천~하안~신림선과 GTX-D, GTX-G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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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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