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9년 신규 인증, 2022년 재인증에 이어 3회 연속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달성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안부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의 내·외부 환경과 민원 처리 실태, 민원 서비스 운영 수준, 민원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해당 지위를 3년간 인정하는 제도다.
도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청사 내·외부 안내판을 정비하고, 민원실에 베트남어·몽골어·러시아어 등 10개국 언어 민원서식과 큰 활자책 등 편의용품을 비치해 민원 접근성을 높였다.
또 민원공무원 보호 조례를 제정하고 휴대용 영상·음성 기록장치를 도입하는 등 제도적·물리적 안전장치를 마련해 안심 민원실 구축에 힘썼다.
아울러 민원상담실 방음 공사 등 리모델링을 통해 민원인의 대화 내용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CCTV와 녹음장치, 비상벨을 설치해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조병래 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의 입장에서 민원환경을 개선한 노력이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다시 찾고 싶은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민원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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