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안군협의회가 정기회의를 열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함안군은 22일 함안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안군협의회가 2025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화해와 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반도 평화 정착과 공동 번영을 위한 실질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최광련 회장은 "자문위원 여러분의 헌신과 참여가 남북 화해와 협력을 이끄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정책 방향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실행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자문위원들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도 평화통일에 대한 성숙한 논의가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미래를 위한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지역 차원의 통일 담론 확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한편 민주평통 함안군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해 국민통합을 선도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평화통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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