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상동교차로 확장 공사와 아주터널 입구 아주 진출로 개설사업이 마침내 본격 착공한다.
서일준 경남 거제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상동교차로 확장 공사와 아주터널 입구 아주 진출로 개설 공사가 본격 착공된다”고 23일 밝혔다.
거제 상동교차로는 국도14호선과 거제 도심을 잇는 핵심 구간이지만 출퇴근 시간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면서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해 시민 불편을 겪어왔다.
아주터널 입구 아주 진출로는 터널 안에서 아주 방향 진행차량이 몰리면서 차량의 추돌·접촉사고 위험이 컸다.
특히 아주터널 입구 아주 진출로는 2010년 아주터널과 양정터널 개통 이후 진출로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
이에 서일준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1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제7차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사업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및 경남도·거제시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12월 상동교차로 확장공사·아주터널 입구 아주 진출로 개설사업·죽토교차로 회전교차로·산촌지구 도로확장 등 총 4곳이 기본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이번에 착공하는 상동교차로 확장공사 총사업비는 50억 원, 아주터널 입구 아주 진출로 개설공사 총사업비는 45억 원으로 전액 국비이며 오는 2027년 8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상동교차로는 문동과 고현동 방향 교통 흐름이 개선돼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주터널 입구 아주 진출로 개설로 아주터널 내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아주동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서일준 의원은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핵심사업인만큼 착공에 들어간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죽토교차로 회전교차로와 산촌지구 도로 확장공사도 내년 중 착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겨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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