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23일 양산시 2030 녹색도시 로드맵 최종보고회를 갖고 녹색숨결도시 비전 실현을 위한 종합 실행계획을 최종확정했다. 지난 달 3일 중간보고회 이후 두 달만이다.
양산시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기본 방향과 전략 체계를 유지하고 수립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과 현안 사항을 반영해 일부 전략과 사업을 보완·확대했다.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이다
녹색도시 로드맵은 생태환경, 생활환경, 자원순환, 기반조성 등 5개 부문, 15개 분야로 44개 추진전략, 113개 주요사업으로 구성된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지역 기업의 로드맵 참여 방안과 민간부문을 포함한 건축물 친환경사업 확대등이 논의 됐다.
황산공원을 중심으로 한 생태친화적 수변공원 조성 방향, 도시녹화·소나무재선충병 대응,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합물관리 추진 방향등도 중점적으로 거론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녹색도시 로드맵은 양산시 환경정책을 하나의 방향으로 정리한 종합 기준이자 녹색숨결도시 양산으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는 계획을 넘어 각 부서의 업무 속에서 구체적인 실행과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