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글로벌 수소경제 흐름 속에서 산업과 기술이 실제로 작동하는 거점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역 기반 수소전문기업인 코렌스그룹의 역할도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24일 코렌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부산에서 열린 '인바운드 부산, 글로벌 수소경제 심포지엄'에 참여해 국내외 주요 기업·대학·연구기관과 함께 글로벌 수소경제 플랫폼 구축 공동선언에 동참했다.
공동선언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 일본 도쿄과학대학교, SK E&S, 현대로템 등 주요 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부산수소동맹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조용국 코렌스 회장도 이름을 올렸다. 선언의 핵심은 부산을 수소기술과 글로벌 협력이 결합되는 실질적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데 있다.
코렌스는 이번 선언을 통해 부산 수소전략을 뒷받침할 현장 중심 산업 주체임을 분명히 했다는 평가다. 계열사 케이퓨얼셀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연료전지 핵심부품 기술로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으며 코렌스 알티엑스는 수소연료전지 촉매 소재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조 회장은 "부산은 항만·물류 인프라와 제조기반을 모두 갖춘 수소경제 확산의 최적지"라며 "코렌스그룹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부산이 글로벌 수소협력의 실질적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