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밤부터 영하권…25일 눈·비 예보

충남 서해안 최대 5㎝, 충북·세종 1㎝ 내외 눈 예상

▲25일 오전 예상 날씨도 ⓒ기상청

충청지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낮 최고기온은 5도를 기록했고 아침 최저기온도 3도로 큰 차이가 없었다.

밤사이 기온은 -1~2도로 떨어지겠고 새벽에는 -5도까지 내려가는 곳도 있으며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좋음’ 수준으로 대기질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인 25일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위가 찾아올 예정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전·천안 1도, 세종·청주 2도로 예보됐으며 최저기온은 -4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후부터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사이 세종과 충남 북부 내륙, 충북 중·남부 지역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5~26일까지 충남 서해안은 1~5㎝, 세종과 충남 북부 내륙은 1㎝ 안팎, 충북 중·남부는 1㎝ 안팎의 눈이 예상되며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 5㎜, 세종·충남 북부 내륙과 충북 중·남부는 1㎜ 미만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