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서울시장 가상 대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누가 나와도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6일, 27일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8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예상자인 박주민·서영교·전현희·정원오(가나다순)와 오세훈 서울시장 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박주민 의원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세훈 시장에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고, 서영교·전현희 의원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오세훈 시장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정 구청장은 49.0%, 오 시장은 37.2%로 나타났다. 지지율 격차는 11.8%포인트였다.
박주민 의원과 오세훈 시장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박 의원이 48.2%, 오 시장이 35.2%로 나타났다. 격차는 13.0%포인트 차이다.
서영교 의원과 오세훈 시장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서 의원 42.0%, 오 시장 38.5%로 나타났다. 3.5%차이로 오차범위 안이다.
전현희 의원과 오세훈 시장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전 의원 41.4%, 오 시장 37.8%로 나타났다. 3.6%포인트 아치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자동응답(ARS)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다(응답률 5.9%).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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