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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새해 이동 약자 위한 '천원·돌봄 택시'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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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새해 이동 약자 위한 '천원·돌봄 택시' 운행

장기요양등급 1~4등급·기초연금 수급 주민 대상

광주 남구는 병오년 새해 신규 시책으로 이동 약자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는 '천원 택시'와 '돌봄 택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남구는 가속되는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에 시달려도 이동 여건이 좋지 않아 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천원택시·돌봄택시 업무협약ⓒ광주 남구

천원 택시는 남구에 주소를 둔 장기요양등급 1~4등급 어르신 가운데 기초연금을 받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편도 기준으로 1회당 본인부담금 1000원 만 내면 월 2회 빛고을 택시를 이용해 광주권역 병원과 화순 전남대병원을 다녀올 수 있다.

나머지 택시비는 구청에서 1회당 광주권 병원의 경우 최대 2만 원을, 화순 전남대병원은 3만 원 이내 범위에서 빛고을 택시에 지급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지역 내 주소를 둔 산정특례 등록자 중 기초 의료급여 1종 수급자를 대상으로 '돌봄 택시' 이용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희귀질환자와 중증난치질환자, 암환자 등은 정기적인 치료와 검사가 필수인데 스스로 이동이 어렵거나 경제적 여건이 취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천원 택시와 달리 본인부담금은 없으며 월 2회 이용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1회당 광주권역은 최대 2만 원 범위 내에서, 화순 전남대병원은 3만 원까지 택시 비용을 지원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이동 문제로 치료를 포기하거나 돌봄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목표"라면서 "2가지 이동지원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면 주민들이 통합돌봄 지원 사업의 효과를 직접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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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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