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2026년을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대전환의 원년’으로 정하고 교통·경제·교육 전반에 걸친 도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시는 지하철 5철 완성과 AI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축으로 수도권 대표 자족도시 도약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하남시에 따르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올해 1월 하남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행정서비스 만족도는 77.5%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시급한 과제로 교통인프라 확충(36.2%)과 경제·일자리 활성화(26.5%)를 꼽았다.
시는 ‘서울 30분 시대’ 실현을 목표로 지하철 5철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지하철 3·9호선 연계 개선, 5호선 운영 효율화와 함께 GTX-D·F 노선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5대 권역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 확충과 권역별 맞춤 교통 대책도 병행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 조성과 캠프콜번 개발을 통해 비즈니스·관광 거점 조성을 본격화한다. 교산지구에는 3조 원 규모의 AI 클러스터 유치를 추진하고, 5성급 호텔과 종합병원 건립을 통해 도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추진하고, 중·고교 신설과 명문고 육성을 통해 교육 자치 기반을 다진다. 어린이회관과 어린이도서관 등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돌봄 인프라도 순차적으로 확충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들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해 교통과 경제, 교육이 균형 잡힌 자족도시를 만들겠다”며 “하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지는 기반을 차질 없이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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