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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피의자로 경찰 출석…"1억 원 받았냐" 질문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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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피의자로 경찰 출석…"1억 원 받았냐" 질문엔 "…"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의 '공천헌금'을 받은 의혹이 있는 강선우 의원이 20일 경찰에 출석했다. 강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신분이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대장 박삼현)는 이날 오전 강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강 의원은 경찰 출석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진심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 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저는 제 삶에 원칙이 있고 그 원칙을 지키는 삶을 살아왔다"고 말했다.

'김경 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강 의원과 김병기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강 의원의 1억원 수수 문제를 논의하는 대화 녹취가 공개됐다.

논란이 일자 강 의원은 '금품 수수 사실을 인지했고, 즉시 반환을 지시했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다.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 사무국장 남모씨를 통해 김경 서울시의원이 공천 대가로 건넨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이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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