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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소방차 못 들어와 주택 전소됐던 방마마을'…전주시, 진입로 개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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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소방차 못 들어와 주택 전소됐던 방마마을'…전주시, 진입로 개설키로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해 화재로 전소된 방마마을 주택 외관 ⓒ프레시안

전북 전주시가 진입도로 부족과 생활환경 문제로 30여년 간 주민 불편이 이어져 온 상림동 방마마을 일원의 농로를 개설 하고 농수로를 정비한다.

해당 사안은 지난 2025년 9월 <프레시안> 연속보도를 통해 문제가 드러난 바 있다. ▶"주민들 다 죽은 후에나 도로 내줄 겁니까"2025.09.03=양승수·김하늘 기자

시는 올해까지 총 2억 원을 들여 '완산구 상림동 방마마을 일원 농로 개설 및 농수로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해당 마을은 주민들이 기존 마을 진입로로 사용하던 샛길 인근에 공공기관이 들어서면서 수십 년간 바리게이트가 설치돼 주민들은 샛길 통행에 제한을 받아왔다.

바리게이트는 청사까지 300m 이상 떨어진 지점에 설치돼 있었지만 주민들의 반복된 건의에도 오랫동안 유지돼 왔고 최근 시민 요청에 따라 약 100m 안쪽으로 후퇴하면서 뒤늦게 마을 진입로 정비가 가능해졌다.

▲정비 구간 ⓒ프레시안

하지만 수십 년간 방치됐던 샛길은 수목으로 막혀 차량 통행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으며 이번 사업은 이 구간을 정비해 실제 진입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기존 도로 폭을 일반 승용차와 소방차 통행이 가능한 3m로 맞춰 포장하는 것"이라며 "오는 6~7월쯤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변동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프레시안>은 지난해 9월 방마마을 실태를 연속 보도로 다뤘다. 기사에서는 마을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해 주택이 전소된 사례를 전했다. 주민들은 "바리게이트로 막힌 샛길을 소방차가 이용할 수 있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상황이었다"고 호소했다.

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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