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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령터널 차량 화재, 운전자 터널내 소방시설로 조기진압…대형사고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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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령터널 차량 화재, 운전자 터널내 소방시설로 조기진압…대형사고 막아

터널 50m 간격으로 소화기·소화전 설치

▲통영대전고속도로 육십령터널(대전방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현장에서 운전자가 터널 내 소화기로 초기 진압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통영대전고속도로 육십령터널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가 운전자들의 침착한 초기 대응으로 대형 사고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쯤 육십령터널(대전 방향) 129.3km 지점에서 승용차가 앞서 주행하던 25톤 화물차를 추돌한 뒤, 승용차 전면부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

화재를 인지한 승용차 운전자는 즉시 화물차 운전자에게 상황을 알렸고, 두 운전자는 터널 내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압에 나섰다.

그러나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자 소화전까지 활용해 화재를 완전히 진압할 수 있었다.

터널 내 화재는 연기가 빠르게 확산돼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사고다.

이번 사례는 운전자들이 터널 내 소방시설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었기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연장 1km 미만 터널은 50m 간격으로 소화기 2대가 설치돼 있다.

1km 이상 터널에는 50m 간격으로 소화기 2대와 소화전(호스 2개)이 구비돼 있다.

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사고 직후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도 소방차량이 도착하기 전에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한 운전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처럼 고속도로 주행 중 화재 발생 시에는 터널 내에 비치된 소방시설을 적극 활용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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