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의 겨울을 뜨겁게 달군 '2026 무안겨울숭어축제'가 지난 25일까지 이틀간 해제면 양간다리 수산시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6일 군에 따르면 '숭어뛰고, 희망날고'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겨울철 별미로 사랑받는 무안 숭어를 중심으로 체험·먹거리·판매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가장 큰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은빛숭어를 잡아라' 체험으로,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맨손잡기·뜰채 체험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다. 참가자들은 팔딱이는 숭어를 직접 잡으며 겨울 바다의 생동감을 온몸으로 느꼈다.
이와 함께 숭어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숭어요리 체험교실', 숭어와 굴 등을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구이존, 다양한 먹거리 판매 공간이 마련돼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축제장에서는 숭어를 비롯해 지주식 김, 감태, 고구마 등 무안 지역 농수산물 판매도 함께 이뤄져, 양간다리 수산시장 일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문재 축제추진위원장은 "무안 갯벌에서 자란 숭어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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