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이 공영주차장 확충과 교통약자 보호구역 개선을 중심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교통정책을 추진하며 생활편익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창녕군은 도심 주차난 해소와 교통안전 확보를 목표로 생활권 중심의 교통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창녕읍과 남지읍·영산면·유어면 일원 7개소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총 208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대한아파트와 복합문화센터·동포초등학교·마을회관·교회 주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 공간을 확충해 실질적인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창녕읍 교리 공영주차장은 현재 추진 중인 창녕읍 지류 생태하천 복원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자투리땅을 활용해 조성한 것으로 병원과 상점·전통시장이 밀집한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총사업비 60억 3천만 원을 투입해 5개소 171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창녕낙동강유채축제 기간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남지체육공원 주변에 130면 이상 규모의 남지강변길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인근 주택가와 문화·체육시설 이용자의 편의도 함께 높일 방침이다.
이로써 공영주차장은 기존 106개소 5220면에서 올해 사업 완료 시 총 111개소 5350면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부지 매입이 필요 없는 나대지를 활용해 토지 소유주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임대형 임시공영주차장’도 병행 추진해, 단기간 내 주차난 해소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군은 증가하는 화물차와 캠핑카·카라반으로 인한 불법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함양~울산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지리적 특성을 살려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폐도와 잔여지, 영업소 이전 부지를 활용한 공영차고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군은 올해 창녕읍 탐하리와 계성면 명리 일원 3개소에 화물차 공영차고지 확장·캠핑카·카라반 전용주차장·견인차량 보관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구 영산IC 영업소 주변 유휴부지에도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마련해 상습 불법주차를 해소하고 지역 행사 시 방문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 안전 강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길곡초·유어초·창녕유치원 등 어린이보호구역 4개소에는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와 보도 정비·차선 도색·미끄럼방지 포장 등을 완료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계성관동과 남지마근·유어진창·성산운봉2구 경로당 인근 4개소에는 노인보호구역을 신규 지정해 과속방지턱과 미끄럼방지 포장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감소와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계창초등학교 등 6개소 어린이보호구역 개선과 창녕읍 직신마을 등 4개소 노인보호구역 확대를 추진해 교통약자 맞춤형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주차장 조성과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개선 등 주민 생활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생활권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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