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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장에서 만나는 음악·전시…시민 참여형 문화의 장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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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장에서 만나는 음악·전시…시민 참여형 문화의 장 펼쳐진다

인천시, '제물포르네상스 개항장 복합문화프로그램 운영' 사업자 공모

인천광역시는 제물포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개항장 복합문화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보는 행사가 아닌,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2025 라이브로드 페스타(상상플랫폼) 현장 ⓒ인천광역시

인천시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인천관광공사를 통해 '제물포르네상스 개항장 복합문화프로그램 운영' 사업자를 공모 중이다.

음악, 전시, 근대건축유산 등 개항장 일대의 고유한 문화 자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상상플랫폼과 개항장 문화지구에서 열리는 '개항장 스토리텔링 대중음악 공연'이 있다.

인디, 어쿠스틱, 밴드,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아티스트들이 개항장의 역사와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메인 공연 외에도 관람객의 동선을 개항장 일대로 확장해 근대건축유산과 카페, 라이브클럽 등과 연계한 후속 공연도 이어진다.

또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1883개항살롱(이음1978)에서는 '개항장 라이프스타일 문화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는 개항장의 로컬 감성과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콘텐츠로 구성되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기록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행사 기간 전·중·후에는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이 문화와 상업 공간을 함께 즐기며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 인천e지 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지역 상점과 문화공간을 보다 폭넓게 경험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충분한 안전관리비를 확보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며 현장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선호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이번 개항장 복합문화프로그램은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직접 개항장의 역사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2026년 봄, 개항장에서 펼쳐질 새로운 문화 르네상스 현장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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