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영광군, 동계 스토브리그로 '스포츠 선도도시' 입지 강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영광군, 동계 스토브리그로 '스포츠 선도도시' 입지 강화

전지훈련·대회 유치로 생활인구 확대…2026년 130억 원 경제효과 기대

전남 영광군이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접근성을 앞세워 동계 전지훈련과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영광은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한 교통 여건과 쾌적한 숙박시설, 다양한 먹거리 인프라를 갖춘 데다, 스포티움 축구전용구장을 비롯해 축구장 5면, 실내체육관 2곳, 실내·외 테니스장 등 다양한 훈련시설을 보유해 동계대회와 전지훈련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영광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단위 10개, 도 단위 7개, 군 단위 2개, 전지훈련 12개 등 총 31개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선수단과 방문객 12만여 명을 유치했다.

▲영광군이 동계 전지훈련과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영광군

이를 통해 약 127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되며 '굴뚝 없는 신성장 산업'인 스포츠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추진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영광군은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2026년에도 경기장 관리와 관람 환경 개선, 참가자 편의시설 확충에 집중하는 한편,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전액 면제, 전지훈련팀 인센티브 제공, 심판비 및 보험료 지원, 훈련 기간 중 응급구조차량 상시 대기 등 안전하고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2026년 동계 스토브리그로 지역에 활력

이 같은 준비 속에 영광군은 2026년 1월 4일부터 축구 고등부 11개 팀 415명을 시작으로, 초·중등부 1200여 명, 검도 710명, 농구 200명, 테니스 40명이 참가하는 4개 종목 8개 동계 스토브리그를 개최하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들이 영광군을 찾으면서 숙박·외식·관광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으며, 단기 방문이 아닌 체류형 행사라는 점에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선수 응원을 위해 동행한 학부모들의 소비가 지역 상권 활성화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경기 일정 외 시간에는 주요 관광지와 문화시설, 지역 맛집을 찾는 방문객도 늘어나 스포츠대회가 관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스포츠대회 유치, 생활인구 확대 전략으로 자리매김

영광군은 스포츠대회 유치가 대규모 시설 투자 없이도 단기간에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는 효율적인 생활인구 확대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대회를 계기로 처음 영광을 찾은 방문객들이 지역의 자연환경과 관광 자원을 경험하며 재방문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연중 굵직한 대회 잇따라 개최

동계 스토브리그에 이어 ▲2월 전국생활복싱대회 ▲3월 현정화배 및 전국오픈탁구대회 ▲4월 전국중고농구대회와 전국대학태권도대회 등 굵직한 대회가 연이어 예정돼 있다.

영광군은 2026년 한 해 동안 총 32개 이상의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13만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약 130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대회 유치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종목별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 스포츠 인프라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