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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코엑스서 수도권 에너지기업 투자유치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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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코엑스서 수도권 에너지기업 투자유치 '정조준'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연계 투자유치 로드쇼 개최…인공태양·에너지수도 비전 전면에

▲2026년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 포스터ⓒ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수도권 에너지기업 유치를 위해 서울 한복판에서 대규모 투자유치 행보에 나선다. 에너지산업 중심도시로 도약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나주시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6년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하고, 에너지기업 투자유치와 이전 촉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과 연계해 열리며, 수도권 에너지기업을 대상으로 나주의 산업경쟁력과 투자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리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 첫날인 다음달 4일 오전 개막식에서는 나주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강상구 부시장이 직접 나서 나주의 투자환경과 성장 가능성을 설명한다. 이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의 2단계 도약 비전을 담은 홍보 퍼포먼스를 통해 도시 브랜드와 미래전략을 강하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12월 유치에 성공한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비롯해 전력산업 핵심기반, 에너지기본소득 구상, 전력기자재산업 거점 육성 등 나주의 중장기 성장전략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단순한 기업유치 설명을 넘어, 국가 에너지 전략의 핵심축으로 도약하려는 나주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에너지밸리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유망 에너지기업 9개사와 전문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1:1 투자유치 데모데이(IR 피칭)를 통해 기업의 자금 조달과 성장 가능성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투자 상담이 진행된다. 현장 중심의 맞춤형 IR은 수도권 기업들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다음 달 5일과 6일에는 에너지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전문가·명사 특강이 이어진다. 5일에는 이행우 BK에너지 대표가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주대원 변리사가 에너지 분야 지식재산권 동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6일에는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연구원장이 '분산에너지 시대와 에너지 수도 나주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5일 오후에는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의 명사 특강도 마련돼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코엑스 A홀에는 '나주 에너지밸리 홍보관'이 상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기업 홍보와 1:1 투자 상담이 수시로 진행되며, '2026년 나주 방문의 해'를 알리는 홍보 마케팅도 병행해 도시 인지도 확산과 관광 연계 효과까지 노린다.

시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로 상징되는 첨단과학도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수도권 기업이 나주로 이전할 경우 기대되는 산업적 시너지와 다양한 지원 여건을 적극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연구·산업·인재가 집적되는 구조적 강점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2023년부터 이어온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는 에너지밸리 성장과 기업유치의 중요한 전환점이 돼 왔다"며 "인공태양연구시설을 기반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나주의 인프라를 토대로, 더 많은 혁신기업이 나주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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