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해안 대표 관광지 경북 울진군이 지난해 12월 30일 KTX 동해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며, ‘언제든 떠날 수 있는 겨울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진은 최근 동네 한바퀴, 테마기행-길, 싱싱고향별곡, 지방시대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주목받고 있다. 제철을 맞은 대게잡이와 일출·일몰 명소 은어다리, 월송정 맨발걷기 길 등 숨은 명소들이 연이어 조명되며 겨울 여행지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TX 개통으로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주말이나 당일 일정의 방문이 가능해졌고, 이에 따라 온천 휴양·미식여행·체류형 관광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이를 계기로 겨울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울진 겨울 관광의 핵심은 단연 온천 휴양이다.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 온천으로 유명한 덕구온천과 오랜 역사와 효능을 자랑하는 백암온천은 겨울철 전국 각지에서 찾는 대표 힐링 명소다. 여기에 겨울 울진을 상징하는 울진대게가 미식의 즐거움을 더한다. 차갑고 청정한 동해에서 자란 울진대게는 깊은 단맛과 탄탄한 살로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온천으로 몸을 풀고, 제철 대게로 미각을 채우는 울진식 겨울 여행 코스는 이미 ‘겨울 미식 여행의 정석’으로 통한다.
또한 울진은 최근 스포츠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축구, 야구, 배드민턴, 배구, 요트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울진을 찾고 있으며, 겨울철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빙상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온천·미식·스포츠가 조화롭게 결합된 울진의 관광 구조는 단순 방문을 넘어 체류형·재방문 관광으로 확장되며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울진군은 KTX 개통을 계기로 겨울 관광 특화콘텐츠 강화, 온천·미식·스포츠 연계 상품 개발,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교통, 자연, 먹거리, 휴양, 스포츠까지 모두 갖춘 울진은 올 겨울 반드시 찾아야 할 대한민국 대표 겨울 관광지”라며 “KTX 개통과 방송 노출을 계기로 울진의 진정한 매력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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