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중등 축구대회가 열린다. 울진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울진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등 지역 내 7개 축구장에서 ‘2026 울진금강송 춘계 전국 중등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와 울진군체육회·울진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중등부 126개팀, 3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는데, 본선경기(연호·보조·흥부·죽변구장)부터는 유튜브로 온라인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중등 1·2학년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전국대회로, 매년 유망주 발굴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올해는 프로축구단 산하 중등부 16개 팀이 참가해, 참가 선수들이 체계적인 전술과 높은 기량을 직접 경험하며 경쟁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과 지도자, 학부모 등 수천명의 방문객이 울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전망이다. 군은 숙박·음식·관광 등 지역상권과 연계한 환영 분위기 조성과 편의 지원을 통해 체류형 스포츠대회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금강송 춘계중등축구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키우는 중요한 무대”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안전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으로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초미세먼지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역 중 하나로 평가받는 청정환경과 온화한 해양성 기후, 잘 갖춰진 축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개최지로 꾸준히 각광받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전략적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스포츠 중심도시 울진’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