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신속한 재개를 위해 계약절차 중단 후 한 달 만에 입찰조건을 개선하고 지난 29일 재입찰 절차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화성시는 계약 절차가 중단되자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건설업계 간담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제기된 쟁점과 리스크를 검토하고 1월 중 입찰조건 개선을 완료한 뒤 공사 발주 및 조달청 계약 의뢰를 마쳤다.
이번 재입찰에서는 지하매설물 이설 비용을 사후원가검토(PS) 항목으로 지정해 화성시가 직접 관리하도록 하고, 지장물 이설 등 공사 난이도를 반영해 공사기간을 기존 43개월에서 53개월로 10개월 연장했다. 공사금액은 물가상승분을 반영해 6834억 원에서 6932억 원으로 98억 원 증액됐다.
정명근 시장은 “전문가와 건설업계 건의사항을 반영해 입찰조건을 개선했다”며 “개선된 조건으로 입찰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올해 하반기 우선시공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이번 입찰조건 개선으로 건설사의 참여 문턱을 낮추고 사업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정상화를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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