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진안군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매년 반복되는 멧돼지와 고라니의 습격으로부터 농민들의 소중한 결실을 보호하고 영농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군은 총 1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6년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 예방시설 설치를 완료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진안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실경작 농업인이다.
선정된 농가는 농경지 주변에 능형 울타리, 전기(태양광) 울타리, 그물망 등 피해 방지 시설을 설치할 수 있으며, 군은 농가당 최대 500만 원까지 설치 비용을 보조한다.
신청은 오늘(30일)부터 2월 13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희망 농가는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함께 견적서, 농업경영체등록증, 토지대장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농민들의 의욕을 꺾는 심각한 문제라며, 예방시설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진안군은 신청 마감 후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신속히 선정,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기 전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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