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의 대표 축제인 담양 대나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군에 따르면 대나무축제는 2024~2025년에 이어 2026~2027년까지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연속 지정됐다. 지역 대표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축제임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명예 문화관광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10년 이상 이어져 온 전국 문화관광축제 가운데 20개만을 엄선해 지정하는 제도로, 축제의 역사성·차별성·운영 성과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담양 대나무축제는 지역 고유 자원인 ‘대나무’라는 명확한 정체성, 차별화된 콘텐츠 구성, 꾸준한 축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재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지정으로 담양 대나무축제는 글로벌 축제 지정 공모에 우선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하게 돼, 향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5월 1~5일 개최…야간 체류형 축제로 확대
제25회 담양 대나무축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빛나라 빛나, 대나무!'를 슬로건으로 죽녹원과 종합체육관, 담빛음악당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주간 체험형·야간 체류형' 축제를 목표로, 축제장 전반에 야간 경관을 대폭 강화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담양 관광 캐릭터를 새롭게 개발해 팝업스토어와 조형물, 야간 경관 연출 등에 활용하고, 관람 동선을 담빛음악당 일원까지 확장해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다.
드론 조립·날리기 체험, 대나무 로봇 포토존, 대나무 놀이터와 쉼터 등 어린이·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걸맞은 품격과 완성도를 갖추기 위해 더욱 다채롭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방문객이 담양 대나무축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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