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호·김윤순 공동위원장 선임, 6개 분과 중심으로 중·장기 포항 미래전략 추진
철강산업 장기 불황으로 지역 경제 전반의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경북 포항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시민 주도로 모색하는 새로운 시민단체가 출범했다.
포항지속성장시민위원회(이하 포성위)는 30일 포항시 북구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당에서 창립위원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포성위는 창립선언문을 채택하고 공동위원장에 강창호 전 포항시개발자문위원회 연합회장과 김윤순 전 영덕교육지원청장을 선임했으며, 부위원장단과 사무국, 고문·자문단을 구성했다.
강창호·김윤수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철강산업 위기는 곧 포항 경제 전반의 위기”라며 “시민이 주체가 돼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 해법을 함께 찾기 위해 포성위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대회에서는 경과보고와 임원 선출, 정관 채택에 이어 포성위의 비전 영상 공개와 함께 6개 분과위원회의 사업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포성위는 ▲교육·복지·환경 ▲문화관광·도시디자인 ▲미래에너지 ▲바이오·생명산업 ▲시민소통·상공 ▲기획홍보 등 분야별 분과를 중심으로 중·장기 지역 발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기념 특강에 나선 이대환 작가(〈박태준 평전〉 저자)는 “포항은 포스코와 함께 성장해 왔지만 이제는 포스코를 넘어서는 지속성장의 길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며 “시민의 위기의식 공유와 젊은 세대의 참여가 지속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포성위는 향후 시민 참여 확대와 정책 제안 활동을 통해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포항의 미래 성장 비전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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