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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수 창녕도의원 "창녕여과수 부산 공급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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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수 창녕도의원 "창녕여과수 부산 공급 안돼요"

"피해 방지·보상 대책 수립이 우선...일방적 희생 강요는 안될 말"

우기수 경상남도의회 의원(국민의힘·창녕2)이 창녕 강변여과수의 부산 공급 계획과 관련해 취수원 지역 주민들의 동의와 명확한 보상 대책이 선행되지 않은 사업 추진에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우기수 의원은 지난 30일 오후 창녕군 남지읍 월상마을회관에서 열린 '창녕 강변여과수 부산 공급 관련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우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물은 모두가 사용하는 공공재라는 원칙에는 공감한다"고 하면서 "하지만 취수원 지역 주민들이 어떠한 사전 협의나 대책 없이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받아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우기수 경남도의원이 '창녕 강변여과수 부산 공급'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우기수 도의원실

특히 우 의원은 사업 추진의 필수 선결 조건으로 △주민 동의 △피해 방지 대책 △명확한 보상계획 선행 등을 제시했다.

그는 "주민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민 동의 절차는 무조건 선행돼야 한다"며 "구체적인 대책과 보상 방안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남지읍 강변여과수 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강경돈 부산시 맑은물정책과장·정익태 월상마을 이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강변여과수 공급 시 우려되는 환경 영향과 재산권 침해 가능성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창녕 강변여과수 부산 공급 사업은 현재 취수 지역인 창녕과 수혜 지역인 부산 간의 이해관계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사안이다. 향후 주민 의견 수렴 결과와 실효성 있는 피해 대책 마련 여부가 사업 추진의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우기수 의원은 지난 2023년 3월 도정질문을 통해 해당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주민의 권익을 대변하며 사업 전반을 엄격히 검증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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