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군위군이 고령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2025년부터 시행 중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위군에 1년 이상 거주한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1만 원대의 저렴한 비용으로 접종이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무료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극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통 등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예방접종 비용이 전액 비급여로 책정되어 있어 그동안 어르신들에게는 상당한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군위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확정했다.
지원 대상은 196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군위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60세 이상 군민이다. 일반 대상자는 접종 시행비인 1만 9,610원만 자부담하면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편리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연령별 기간에 관계없이 전액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군민은 약 2,800명에 달한다. 군위군 보건소는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이 방문 전 주소지 확인을 위한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급자의 경우 수급자 증명서를 추가로 준비해야 한다.
군위군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예방이 최선인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체감도가 높은 건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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