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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전 거제시장 3선 도전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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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전 거제시장 3선 도전 출마 선언

"시장은 해 본 사람, 해 낸 사람, 해 낼 사람이 필요하다"

"시민이 시장입니다. 시민이 행복한 민생 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습니다. 사즉생 생즉사의 정신으로 산업경쟁력 강화와 민생경제 안정에 주력해 거제를 다시 힘차게 뜨겁게 달구겠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인 권민호 전 거제시장이 2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거제시장 선거 출마 배경을 위기 상황에 놓인 거제를 구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권민호 전 거제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프레시안(서용찬)

"조선업 호황의 낙수효과 부재로 'K-조선은 풍년, 지역 상권은 흉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거제의 현실은 경제는 위축되고 서민의 삶은 뒷걸음질 치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인구는 줄고 상가 점포 셋 중 하나는 비어있는 '임대문의'의 도시, 그나마 영업을 하는 상점도 장사가 안돼 매일이 적자인 곳이 부지기수"라고 덧붙였다.

권 전 시장은 "거제 대전환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거제는 쇠퇴의 궤도에 들어섰고 이러한 위기 앞에서는 선언이 아니라 실행이, 구호가 아니라 정책과 행정을 잘 아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7대와 8대 시장을 지내고 징검다리 3선에 도전하는 권 전 시장은 "명품도시 거제, 거제 미래 100년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했다. 부채 상환에 주력하며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다. 국민권익위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는 거제시가 경남도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재임기 시정 운영을 소개했다.

주요업적으로는 △오랜 기간 해결하지 못했던 지심도 소유권 이전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명진터널)착공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추진 △거제케이블카착공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 추진 및 고현종합시장 노점상 문제 해결 등을 거론하며 "실행단계에 옮기거나 완수한 프로젝트들은 시민들과 함께 이룬 성과"라고 소개했다.

거제의 현 상황에 대해 "지난해 재정자립도는 16.5%로 추락해 유사자치단체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 행정타운 부지 조성사업은 재정손실을 야기한 채 흉물로 방치되고 있으며 거제경찰서와 소방서 이전 문제는 진척이 없다"고 직격했다.

또한 "사곡 해양플랜트 산업단지는 국가산단 지정을 받고도 무산됐고 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은 4000억 원이 넘는 민간투자를 유치하고도 2017년 계획 수립 이후 인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권 전 시장은 "거제는 신공항건설과 남부내륙철도 착공, 거제~마산 국도5호선 사업 등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마주하고 있다. 이를 거제의 실질적인 경제활성화와 실익의 극대화로 연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MASGA 프로젝트, LNG 친환경 선박 수주, 북극권 개발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쇄빙선 등 특수 목적선 시장의 확대 등 조선업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한 가운데 양대 조선의 호황이 지역경제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기업과 노동자 시민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원하는 한편 기업의 이익이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상생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이라는 자리는 시민위에 군림하는 권력이 나이라 시민이 주인이고 시정의 중심은 언제나 시민이어야 한다. 정치적 여정속에서 때로는 부침도 있었고 시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적도 있다. 하지만 거제를 향한 진심과 열정은 단 한 순간도 변하지 않았다"고 애정을 보였다.

"시장은 해 본 사람, 해 낸 사람, 해 낼 사람이 필요하다"는 권 전 시장은 "다시 한번 기회를 받기 위해 거제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며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서용찬

경남취재본부 서용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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