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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충남 통합특별시장 출마 선언…"제2 경제수도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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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충남 통합특별시장 출마 선언…"제2 경제수도 실현"

통합특별시 10대 핵심 과제 발표, '연결·확장·순환' 3대 전략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 목표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2일 대전역 서광장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프레시안(이재진)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2일 대전역 광장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을 통해 대전·충남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대전·충남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어 대한민국 제2의 경제수도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허 전 시장은 통합을 단순한 행정구역 결합이 아닌 수도권 일극 구조를 넘어 대한민국 성장 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적 대전환으로 규정했다.

그는 “지방이 주도하는 새로운 성장축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전은 과학기술과 연구개발 중심의 혁신도시로, 충남은 산업과 물류, 에너지·해양경제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통해 과학·산업·물류·관광이 결합된 통합경제권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이다.

허 전 시장은 통합특별시 실현을 위한 10대 핵심과제로 통합 조기 완성과 권한 분산, 글로벌 혁신도시 조성, 서해안 국제경제·물류 거점 구축, 광역교통망 완성, 청정 스마트도시 조성, 순환형 글로벌 축제벨트 조성, 농업·해양 미래산업화, 사람 중심의 특별시 구축, 공공의료 확충과 의료 혁신, 지역화폐 확대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 등을 제시했다.

그는 통합의 성과가 특정 지역만의 것이 아닌 통합특별시민 모두의 성과가 돼야 한다며 “행정은 분산하고 산업은 역할을 나누며 재정은 공정하게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비효율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연결·확장·순환’이라는 3대 성장전략을 제시하며 연평균 3% 지역경제 성장, 임기 내 10만 개 일자리 창출, GRDP 21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구체화했다.

허 전 시장은 청와대와 중앙부처 국정경험, 유성구청장과 대전시장으로서 12년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해 왔다”며 “이 경험을 토대로 통합특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과 충남의 시간은 이제부터 새롭게 시작된다”며 “준비된 시장으로서 통합특별시를 완성하고 세계와 경쟁하는 제2의 경제수도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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