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철학실천연구소(소장 유성선)는 1월 28일 강원특별자치도 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장재희)와 ‘강원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교권 침해와 생활지도 부재 등 학교 현장이 직면한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철학적·인문학적 관점에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양 기관은 ‘교권 확립이 곧 학생의 학습권 보호’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존중 기반의 철학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교원 대상 철학 상담 및 치유 전문 연수 과정 신설 ▲강원 지역 특화 교육 모델 정립을 위한 공동 연구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교사들의 과도한 행정 업무와 감정 노동을 완화하기 위해 ‘철학적 상담’을 도입, 교사에게는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장재희 강원교총 회장은 “학교 현장의 갈등은 교사의 열정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이번 협력이 교사들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강원 교육에는 새로운 혁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선 강원대학교 철학실천연구소장은 “철학은 삶의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적 도구가 되어야 한다”며 “강원교총의 현장 데이터와 연구소의 인문학적 솔루션을 결합해 강원 교육이 ‘교육 회복’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정례적인 정책 간담회를 통해 교육 발전을 위한 입법 제언과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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