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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울산형 마을 연구 수업' 프로젝트 시작

20일까지 중고교 6곳 공모…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생활 탐구 교육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실생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연구 수업이 울산에서 첫 선을 보인다.

울산교육청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실생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울산형 마을 연구 수업' 학교를 올해 처음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배움이 삶으로, 마을이 교실이 되는' 교육을 목표로 운영된다.

대상 학교는 중고등학교 6곳으로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선정된 학교는 학교 여건과 교육과정에 따라 '지역 직업 체험과 실무형 연구 수업', '지역 자원 활용 수업', '지역 문제 해결 수업' 등 세 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 전경ⓒ울산교육청

먼저 지역 직업 체험과 실무형 연구 수업에서는 지역 산업체, 연구기관과 협력해 실무 중심의 수업과 기업 탐방을 진행하며 지역 인재를 양성한다. 지역 자원 활용 수업은 울산의 문화와 역사, 인물 등 다양한 자원을 교과 활동이나 창의적 체험 활동과 연계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지역 문제 해결 수업은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현안을 발굴하고 조사와 토의를 거쳐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울산교육청은 선정된 학교에 학교당 3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수업 기획부터 실행 전반에 걸친 전문가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함께 제공해 수업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의 자원을 잇는 가교가 되어 학생들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울산형 마을 교육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제철

부산울산취재본부 김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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