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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경쟁에 유영하 가세…현역 국회의원만 5명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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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경쟁에 유영하 가세…현역 국회의원만 5명 각축전

핵심 공약으로 삼성 반도체 팹 2기·삼성병원 분원 유치 제시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대구 달서구갑)이 9일 오후 대구 중구 삼성상회 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의원은 “지금이야말로 대구의 생존을 건 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때”라며 삼성 반도체 공장과 삼성병원 분원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이 9일 오후 대구 중구 삼성상회 터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 의원은 출마 선언 장소로 삼성그룹의 모태인 삼성상회 터를 선택하며 상징성을 부각했다.

그는 “대구는 삼성의 모태”라면서 “그 상징성과 대구·경북 신공항의 물류 혁명을 결합해 반드시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용인 국가산단에 예정된 삼성 반도체 팹 6기 중 2기를 대구로 끌어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다시 모여드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유 의원은 “삼성병원 분원을 대구에 유치해 시민들이 서울로 원정 진료를 떠나는 고단한 일상을 끝내겠다”며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서라도 초일류 의료 서비스를 내 집 앞에서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간의 의정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한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를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유 의원은 “진영과 이념을 넘어 정부·여당 인사들과 맺은 인적 네트워크가 대구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정치는 신의가 기본이며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배웠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이 합류하면서 대구시장 선거는 역대급 각축전이 예상된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주호영·윤재옥·추경호·최은석 의원 등 현역 의원만 5명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여기에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가세한 형국이며, 배광식 북구청장의 출마도 거론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의락 전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김부겸 전 국무총리, 구윤철 전 경제부총리, 강민구 전 최고위원 등이 후보군으로 꼽힌다.

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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