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공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용인특례시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착공한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올 8월부터 1기 반도체 생산시설(팹)의 2단계 공사를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부지 조성 공정률은 70% 이상으로, 1기 팹 공사도 내년 2월 임시 사용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는 건설 노동자의 대량 유입에 따른 교통 혼잡 및 숙소 부족 문제의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실제 시는 내년 상반기 일일 투입될 건설 노동자가 최대 2만 6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자 시는 전날(9일) 사업 시행자와 함께 ‘팹(fab) 1기 공사 종합대책 컨트롤타워 회의’를 열고, 숙박·주차·교통 등 분야별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를 통해 현장 주변 불법 주차와 교통 체증 방지를 목적으로 현재 운영 중인 약 6만 6000㎡(약 2만 평) 규모의 주차장을 다음 달까지 약 15만 5000㎡(약 5만 평)로 확장하고, 올해 말까지 총 차량 1만 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부지 36만 3000㎡(약 11만 평)를 확보하는 등 거점 주차장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드론 관제 및 모범 운전자 신호수 운영 등을 강화해 교통 혼잡도 완화한다.
레미콘을 운반하는 믹서 트럭이나 현장에서 나온 흙과 암석 등을 운반하는 차량 등의 운행 노선을 분산하고, 출퇴근 시간대 운행을 제한하는 등 세부적인 물류 관리 대책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이 매우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만큼 1기 팹이 적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고 내실 있는 행정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동시에 공사로 인한 시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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