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경찰서는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랜덤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근해 금전을 갈취하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 범죄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신원 미상의 인물이 온라인으로 접근할 경우 즉시 차단할 것을 권고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국적을 불문하고 매력적인 이성으로 위장해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들은 일정 기간 친분을 쌓아 신뢰를 형성한 뒤 긴급한 자금 지원을 요청하거나 수익성이 높은 투자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을 사칭하거나 무작위로 메시지를 보내는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 경찰은 "피해 예방을 위해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온 연락은 대화를 시작하지 말고 즉각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이라고 강조했다.
장기홍 울릉경찰서 수사과장은 "SNS나 채팅으로 연락해오는 낯선 이들의 유혹적인 프로필과 달콤한 제안은 대부분 거짓"이라며 "이러한 접근은 결국 금전 요구와 투자 유도 등 사기 행각으로 귀결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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