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여천천 전 구간을 대상으로 한 수질 특성 조사에 나선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천천의 수질오염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연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여천천은 국제정원박람회 제2권역인 삼산·여천매립지구 인근을 흐르고 있어 박람회 기간 중 시민과 방문객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수질오염물질 농도가 간헐적으로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이 반복됐지만 정기적 모니터링만으로는 오염 발생 지점과 원인을 규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원은 오는 12월까지 여천천 전 구간을 대상으로 단계별 수질 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총질소와 총인,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 질소 등 일반 오염물질을 중심으로 오염 우심 지역을 선별한 뒤 해당 구간에 대해 조사 항목을 확대해 정밀 분석을 진행한다.
조사 결과는 구간별 수질 개선 우선순위 설정과 오염부하 저감 정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로 활용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단순한 수질 현황 파악을 넘어 오염원 발생 구조를 체계적으로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변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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