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이 올해 교사와 학생이 관계 속에서 함께 성장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는 교실 수업 문화 조성에 나선다.
울산교육청은 교육 환경 변화와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인간적 교감을 중심으로 하는 '관.계.성.장 수업 변화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13일 밝혔다.
'관.계.성.장'은 관계 속 행복, 계속되는 즐거운 도전, 성장하는 교사, 장점을 발견하는 기쁨을 담은 개념으로 2026년 수업 변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교사는 학생의 장점을 발견하는 기쁨을 느끼고 학생은 배움의 주인공이 되는 수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수업 변화 계획은 '배움', '실천', '나눔' 세 영역으로 구성된다. 배움 영역에서는 마음 지도력에 기반한 관계성장 지원 연수를 매월 신청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7명 이상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업‧평가 꾸러미 연수를 새롭게 마련해 교원의 수업 역량과 평가 전문성을 높인다.
실천 영역에서는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5곳을 운영해 수업 혁신 모형을 개발한다. 자발적 수업 변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도입한 씨앗 교사제를 올해 떡잎 교사 중심으로 개편하고 수업 철학을 실천으로 확장하는 해돋이 학교도 함께 운영해 현장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나눔 영역에서는 수업 자료 온라인 플랫폼인 울산수업모아에서 다양한 수업 사례를 확산하고 학기별 수업 나눔장터와 일상 수업 공개 연구학교를 운영해 공유 중심의 수업 문화를 정착시킨다. 교사 학습공동체도 지난해 10개 팀에서 20개 팀으로 확대 운영해 교사 간 협력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지속 가능한 수업 전문성 강화를 도모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교사가 수업의 주체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학생과의 따뜻한 관계 속에서 함께 성장할 때 울산교육의 미래도 함께 열린다"며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수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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