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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장동혁 겨냥 "'실거주' 1채와 '자산 증식용' 6채의 무게는 같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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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장동혁 겨냥 "'실거주' 1채와 '자산 증식용' 6채의 무게는 같을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두고 "정치인은 사적 눈물이 아니라 공적 책임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16일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5세 노모를 언급하며 감성적 호소에 나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대통령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웁니다'"라고 자신을 향해 '다주택자를 규제하면 안 되는가'라고 질문한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관련해서 "국민들께서 묻는 것은 단 하나"라며 "왜 공직자가 전국 각지에 6채의 주택을 보유한 채, 치솟는 집값과 전월세 부담으로 신음하는 서민의 현실과 괴리된 삶을 살아왔는가 하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효심을 방패 삼아 다주택 보유라는 논점을 흐리는 것은 정치적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를 물타기용으로 끌어들이는 행태는 궁색하기 그지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실거주용 1채와, 구구한 설명을 보태지만 자산 증식용으로 비춰지는 6채의 무게는 결코 같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자신들이 쥐고 있는 수많은 집 열쇠가 무주택 서민들에게 얼마나 큰 박탈감을 주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다주택자가 매물을 독점하고 가격을 주도하는 구조는 서민 주거비 상승의 근본 원인"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공공임대 확대와 실거주 중심의 세제 개편을 통해 '주거 정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장 대표는 자신의 다주택 논란 관련 "노모가 살고 계신 농가 주택과 지역구 아파트, 국회 앞 오피스텔, 장모님이 살고 계신 경남 진주 아파트 등"이라며 "(6채를 다 합해도) 8억5000만원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위원들이 13일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설맞이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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