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중학교(교장 김상기)는 2025년 8월부터 2026년 2월에 걸쳐 일본 오오즈 시립 니이야 중학교 (大洲市立新谷中学校)와 온라인 국제교류를 진행하였다. 이번 교류는 학생들이 일본어와 영어를 매개로 외국 학생들과 소통하며 상호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세계시민으로서의 태도를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품중, 영해고의 관내 희망 학생들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여 영덕 관내 글로벌 소통 역량 함양의 장이 되었다.
병곡중은 본격적인 교류에 앞서 디지털 소양 교육과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상대국 문화 존중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어 학생들은 자국의 문화와 학교생활을 주제로 직접 제작한 영상을 교환하고, 한글 비즈 팔찌와 외국어 손편지 우편 교류를 진행하였다.
한국 학생들은 한식, K-pop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짧은 영상을 제작해 일본 학생들과 공유했으며, 이에 화답하여 일본 학생들도 일본 음식을 소개하는 영상을 전달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활동으로는 한국의 학교생활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일본 니이야 중학교 학생들 역시 3학기 말에 해당하는 3월 중으로 일본의 학교 일상을 담은 영상을 보내올 예정이다. 서로의 학교생활 모습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하며 양국의 학생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영상 교류에 이어 한국 학생들은 한글이 들어간 비즈 팔찌를 만들고, 영어와 일본어로 작성한 편지를 우편으로 주고받으며 외국의 학생들과 더욱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쌓았다.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은 외국어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시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감수성을 기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일본 학생들에게 팔찌와 편지를 전달한 3학년 황은혜 학생은 수줍게 웃으며 “제가 만든 팔찌를 받은 일본 학생들의 사진을 보니까 신기했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고, 직접 외국어로 편지를 써서 우체국으로 보내는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상기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일본 학생들과 소통하며 세계시민으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 라고 전했다.
학생 주도의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영덕 관내 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이 대전환의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타국에 대한 포용성과 글로벌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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