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이 2026년을 겨냥한 ‘10대 연구 아젠다’를 발표했다. 민선 8기 도정 비전과 정책 환경 변화를 반영해, 전북의 중장기 정책 과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 설명이다.
전북연구원은 20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도민경제 △농생명산업 △문화·체육·관광 △균형발전 △도민행복 등 5대 분야를 정책 틀로 설정하고, 분야별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10대 연구 아젠다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젠다는 산업 혁신과 인구 구조 변화, 삶의 질과 기후 대응 등 도정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을 연구 과제로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원은 단기 현안 대응보다는 중장기 정책 설계를 염두에 두고 아젠다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도민경제 분야에서는 피지컬AI와 RE100을 축으로 한 산업 전환과 성장엔진 고도화가 제시됐다. 첨단 모빌리티와 바이오헬스, 가상융합산업, 방위산업 MRO 클러스터, 연구·교육 거점 구축 등을 통해 전북 산업 구조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농생명산업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과 동물헬스케어, 메디컬푸드 등 신산업 육성과 함께 농촌사회 혁신 역량 강화를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는 중장기 관광 정책 정립과 문화관광 거점화를 위한 연구가 포함됐다.
균형발전 분야에서는 정주·생활인구 확대와 광역교통망 확충, 공공기관 이전 대응 전략 등을 중심으로 지역 활력 회복 방안을 다룬다. 도민행복 분야에서는 돌봄기본사회 기반 조성과 사회서비스 체계 고도화, 인권·지역사회보장 계획 수립 등이 주요 연구 과제로 제시됐다. 기후·환경 분야 역시 지역 주도의 탄소중립 이행과 정책 실행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전북연구원은 “이번 10대 연구 아젠다는 전북의 중장기 정책 방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연구 과제”라며 “도정과 시·군 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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