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 주상현 교수(행정학과)가 대학 발전과 학생 지원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학·석·박사 전 과정을 모교에서 마친 뒤 교수와 학장으로 재직하며 교육과 연구를 이어온 그의 선택이 기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전북대학교는 지난 20일 오후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양오봉 총장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 학장은 1985년 전북대 행정학과에 입학해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모두 모교에서 취득했다. 이후 2010년 교수로 임용돼 전북대에 남아 연구와 교육, 대학 행정을 두루 맡아 왔으며 현재는 사회과학대학 학장을 맡고 있다.
수도권 이동이나 외부 대학 진출 대신 전북대에 남은 선택은 개인의 경로이자 연구 방향과도 맞닿아 있었다. 재무행정과 지방재정 분야를 연구해 온 그는 지역과 대학이 맞닿은 현장에서 연구와 교육을 이어가는 것이 자신의 학문과 역할에 더 부합한다고 판단해 왔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사회과학대학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의와 학습 여건을 보완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활용된다.
주 학장은 “전북대는 배움의 공간을 넘어 연구와 교육을 함께 고민해 온 삶의 터전”이라며 “학교로부터 받은 성원을 후배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양 총장은 “오랜 시간 대학과 함께해 온 구성원이 보여준 책임 있는 선택”이라며 “기부자의 뜻을 학생 지원과 대학 발전으로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 학장은 현재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연구지원(SSK) 글로벌 아젠다 연구사업의 연구책임자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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