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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리:워시 양평세척센터’ 준공…내달부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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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리:워시 양평세척센터’ 준공…내달부터 가동

경기 양평군이 ‘1회용품 없는 도시’를 향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양평군은 지난 20일 다회용품 세척시설인 ‘리:워시 양평세척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준공 행사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이승환 한강유역환경청장, 지민희 양평군의회 부의장,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리:워시 양평세척센터’ 준공식 ⓒ양평군

준공식은 양평청소년문화의집 학생들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경과보고와 표창장 수여, 기념사와 축사, 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과 시연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 군은 센터 조성에 기여한 함영수 하자포2리 새마을지도자와 윤현정 호재건축사사무소 대표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시(RE) 씻어서(WASH) 순환하는 양평’이라는 의미를 담은 ‘리:워시 양평세척센터’는 지난해 5월 착공해 올해 1월 준공됐다. 총사업비 32억 83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15억 1200만 원은 한강수계관리기금 지원을 받아 조성됐다.

건축면적 735.94㎡, 지상 1층 규모의 센터에는 3개 라인의 세척실과 건조·살균실, 검수실, 포장실, 보관실 등 체계적인 위생 공정이 갖춰졌다. 사무실과 회의실, 홍보실도 함께 조성돼 단순한 세척 공간을 넘어 자원순환 교육과 홍보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양평군은 다회용기 세척과 대여를 관외 업체에 의존해 왔으나, 다음 달부터는 군이 직접 운영에 나선다.

관내 행사와 축제, 장례식장, 마을 행사, 카페 등에서 사용되는 다회용기를 센터에서 일괄 세척하게 되며, 향후 인근 시군 행사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를 모은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세척센터는 ‘환경수도’로 도약하려는 양평군의 상징적인 시설이 될 것”이라며 “양평자원순환센터의 교육 프로그램, 남한강 환경교육선과 연계해 친환경 교육 거점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최고의 다회용기 세척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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