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갑 국립목포대학교 교수가 전남·광주 통합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고 교수는 23일 오후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전남·광주 통합교육감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하고 교육 정책 중심의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앞서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 지부장이 지난 4일 후보 등록을 완료했으며, 뒤를 이어 김해룡 광주전남 교육·사회 시민연대 민주교육감 추대 후보, 강숙영 (전)전라남도 교육청 장학관, 최대욱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이사 및 운영위원이 등록해 선거전에 먼저 돌입한 바 있다.
이번 후보 등록은 전남·광주 교육 통합 행정 체제 구축 논의와 함께 차기 교육 정책 방향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고 교수는 등록 직후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체계 구축과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AI·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과 농어촌 교육 지원 확대를 통해 전남·광주 교육의 질적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중심 교육행정과 교육공동체와의 소통 강화로 체감도 높은 정책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교수는 향후 정책 발표와 교육 현장 방문, 학부모·교원 간담회 등을 통해 공약 구체화와 지지층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이 없는 특성상 후보 개인의 교육 철학과 정책 경쟁력이 당락을 좌우하는 구조다. 특히 광주와 전남의 교육 여건 차이, 농어촌·도서 지역 교육 인프라 격차, 학생 수 감소 문제가 핵심 의제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고 교수가 제시한 디지털 교육 혁신과 지역 균형 교육 공약이 유권자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또한 대학 교수 출신 후보로서 교육 정책 전문성과 행정 경험을 어떻게 접목할지도 주요 평가 지점으로 거론된다.
이번 전남·광주 통합교육감 선거는 기존 교육 정책 평가와 함께 미래 교육 전환 방향을 둘러싼 경쟁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현직 및 예비 후보 간 정책 차별화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 교수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선거 구도는 다자 경쟁 체제로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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