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본청을 둔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이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 등과 자산운용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북의 제3 금융중심지 지정에 탄력이 기대된다.
공단은 23일 전북도청에서 전북자치도(도지사 김관영), KB금융그룹 등과 '자산운용 특화 금융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KB금융그룹의 KB금융타운 건립 발표 이후 첫 후속 조치이며 세 기관이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속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국제금융컨퍼런스 공동 개최 △초·중·고교생 대상 금융교육 실시 △대학생 중심 금융인재 양성 △기후테크기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은 전북 금융중심지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공단은 2017년 기금운용본부가 전북으로 이전한 이래 국내외 자산운용사 사무소 16곳을 전주에 유치했다.
또 지난 2018년부터는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를 개최해 전북 금융중심지 조성을 지원해왔다.
최근에는 김성주 이사장이 지역에 사무소를 개소한 자산운용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지역 안착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김성주 이사장은 "KB금융타운 조성과 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은 금융생태계를 강화하고 자산운용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에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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