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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가동…산불·미세먼지 '원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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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가동…산불·미세먼지 '원천 차단'

보령시, 불법소각 대신 '찾아가는 파쇄' 서비스 제공…다음달 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접수

▲보령시가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고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을 운영한다 ⓒ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농촌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인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보령시는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고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쇄지원단이 직접 마을과 농가를 찾아가 과수 전정가지, 고춧대 등 처리가 곤란한 영농부산물을 현장에서 안전하게 파쇄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불법소각을 원천 차단하고,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동시에 거두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특히 산림과 인접한 농지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고령 농업인, 여성농, 장애농 등 자력으로 부산물 처리가 어려운 취약계층 농가를 최우선 지원해 영농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안전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뒀다.

파쇄지원단은 산불 취약 시기인 봄철인 3월부터 5월까지와 가을철인 10월부터 12월까지 집중 투입된다.

현장에서 파쇄된 부산물은 소각하는 대신 농경지에 뿌려 퇴비로 활용하도록 유도, 자원순환형 친환경 농업 실천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다음달 5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기영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은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이라는 공익적 가치는 물론, 농가의 일손 부담을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지원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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