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미래 전략산업인 무인기 산업과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55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군은 지난 23일 경남도청에서 경남도·엔디티엔지니어링㈜·㈜아라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박완수 경남도지사·9곳 시·군 단체장·19곳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경남 전역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날 이상근 고성군수는 "엔디티엔지니어링㈜는 항공기 부품 제작 전문기업으로 동해면 무인기종합타운 내 3만3058㎡ 부지에 2029년까지 450억 원을 투자해 관광형 UAM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한 버티포트와 출고 전 시험·제조·출하 거점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120여 명의 신규 인력을 고성군 거주자를 우선으로 채용할 방침이다"며 "고성군은 이번 투자로 국내 대표 무인기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 군수는 "㈜아라는 선박기자재 제작 기업으로 고성읍 세송농공단지 내 1만 4361㎡ 부지에 2029년까지 100억 원을 투자해 선박 기자재와 수력발전 설비 제조공장을 신설할 것이다. 이에 신규 고용 인원은 30여 명으로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투자가 선박 기자재 비중이 높은 지역 산업구조에 활력을 불어넣고 조선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말 기준 4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달성한 데 이어 이번 대규모 협약까지 연이어 성사시키며 '기업하기 좋은 고성'의 입지를 확인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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