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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해양신도시 내 중앙광장, 하루빨리 개장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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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해양신도시 내 중앙광장, 하루빨리 개장돼야"

"창원시는 최근 이 광장 '상부 개발과의 부조화 우려' 이유로 사실상 반대했다"

"마산해양신도시 내 중앙광장은 하루빨리 개장되어야 합니다."

서영권 창원특례시의원이 24일 이같이 주장했다.

서 의원은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은 20년 가까이 표류해왔다"며 "오랜 지연과 우여곡절 속에서도 시민이 손꼽아 기다려온 것은 다름 아닌 중앙광장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창원시는 최근 이 광장을 '상부 개발과의 부조화 우려'라는 이유로 사실상 반대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이미 반영된 49억 원의 예산은 정산 처리하고 특별회계에서 추후 다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사실상 시민 공간을 민간개발 일정에 맞추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영권 창원특례시의원. ⓒ프레시안(조민규)

서 의원은 "광장은 건물이 완성된 뒤에 꾸며지는 부속물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도시의 방향을 먼저 이끄는 공간이다. 서울광장은 1만3천㎡ 규모지만 매년 축제·집회·문화행사로 ‘시민의 거실’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마산해양신도시 중앙광장은 약 3만800㎡규모로 창원의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시민의 자부심을 세울 핵심 동력이 될 곳이다"면서 "광장은 단순한 녹지가 아니라 마산해양신도시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핵심이다"고 밝혔다.

즉 민간개발 일정에 맞춰 미루는 것은 공공성을 외면하는 처사다는 것.

서 의원은 "마산해양신도시 중앙광장은 경제적 효과도 크다"며 "시민을 모으고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주변 상업·문화시설을 활성화한다. 낮에는 휴식과 만남의 공간, 밤에는 분수와 조명, 미디어파사드 같은 아이템을 결합해 체류형 소비를 촉진할 수 있다. 공원이 쉼터라면 광장은 무대다. 신도시의 활력을 만드는 힘은 광장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마산은 한때 인구 50만 명을 넘어서며 경남의 대표 도시로 우뚝 섰지만, 지금은 기업과 사람이 떠나 상권이 급격히 쇠락했다"면서 "최근 롯데백화점 마산점의 폐점은 그 침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런 현실에서 마산권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개발 구호가 아니라 신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영권 의원은 "지금 필요한 것은 민간개발 논리보다 시민 공공성이다"고 하면서 "상업지역 비율은 오락가락하며 늘리면서, 시민이 누릴 공간은 뒤로 미루는 것은 모순이다. 이미 반영된 예산이 있다면 정산이 아닌 집행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직격했다.

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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