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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새만금, SOC 시대 끝내고 산업 시대로”…재생에너지 기반 대전환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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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새만금, SOC 시대 끝내고 산업 시대로”…재생에너지 기반 대전환 구상

이재명 정부 임기 내 SOC 완공 제시…AI·수소·반도체 앞세운 ‘국제 에너지도시’ 선언

▲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원택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2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SOC 완공과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전환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프레시안(양승수)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원택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새만금을 기반시설 중심 개발에서 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대전환 구상을 내놓았다.

35년째 ‘미완의 개발’로 남아 있던 새만금을 두고, 도로·철도·공항 완공에 머무르지 않고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신산업을 집적해 전북 산업 구조를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이 의원은 2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새만금은 SOC 시대를 마무리하고 산업 시대로 본격 출발해야 한다”며 “새만금을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산업 시대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5년간 방조제를 쌓고 길을 내며 새만금을 미래 산업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기반시설 지연으로 사업 속도가 더뎠다”며 “이제는 준비의 시기를 끝내고 결과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먼저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새만금 핵심 SOC의 실질적 완공을 약속했다. 2029년 개항을 목표로 한 새만금 국제공항의 연차별 국비 확보와 함께, 2033년으로 잡혀 있던 새만금 인입철도 개통 시기를 2029년으로 앞당기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간 연결도로 1차 개통과 남북 3축 도로 착공, 신항만 추가 선석과 배후부지의 국가재정 전환도 임기 내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산업하기 좋은 인프라,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전북을 탈바꿈시키겠다”며 “기반시설 완공과 동시에 매립지에는 지체 없이 산업이 들어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원택 의원이 25일 전북도의회에서 새만금 SOC 완공과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재편 구상을 도표로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양승수)

이 의원이 제시한 새만금 대전환의 방향은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산업 구조 재편이다. 재생에너지 생산 목표를 7GW에서 전북 전체 기준 최대 20GW까지 늘리고, 이를 뒷받침할 전력망 구축을 병행해 새만금을 RE100이 가능한 국제 에너지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RE100 산업벨트 조성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실증·테스트베드 구축 △그린수소 기반 수소 혁신밸리 조성 △2차전지·첨단 케미컬 기반 반도체 실증·패키징 산업 육성 △농생명 바이오와 서해안 관광 고도화 △연구개발 기반 확충 등 6대 과제가 제시됐다.

이 의원은 “새만금은 단순한 지역 개발 사업이 아니라 전북 산업 구조를 바꾸는 전환점”이라며 “재생에너지 산업 시대의 출발을 새만금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산업 지형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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