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부산지역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지역 금융기관이 '보훈복지'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 고령·독거 보훈가족의 일상 돌봄을 돕는 형태여서 단발성 기부를 넘어 지속가능한 민관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25일 부산지방보훈청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은 지난 24일 보훈청 청사에서 부산연탄은행과 함께 '모두愛보훈밥상'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사업비 2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병기 BNK부산은행 경영지원그룹장과 강정칠 부산연탄은행 대표 등이 참석했다.
'모두愛보훈밥상'은 매주 화요일 고령·독거 보훈가족에게 영양식을 제공하는 부산지역 특화 보훈복지사업이다. 이번 후원금은 향후 52주 동안 안정적인 급식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보훈가족의 건강관리와 고립 예방에 초점을 둔 '정기지원'이라는 점에서 보훈복지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역할이 기대된다.
BNK부산은행은 2009년부터 매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성금을 전달해 왔으며 부산연탄은행도 2023년 '가득찬(饌) 보훈밥상'을 시작으로 '따시米 나눔'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 역시 지역사회의 연대가 실제 생활 지원으로 연결되는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민관협력을 확대해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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