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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고향사랑기부금, 갑자기 ‘6배’ 증가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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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고향사랑기부금, 갑자기 ‘6배’ 증가한 이유는…

지난 2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설 명절 이벤트, 18일간 2000만 원 넘게 모금…전년 동기 대비 600% 가까이 증가

남양주시가 지난 2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2026년 설 명절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결과, 기부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배(595%), 건수로는 559% 급증했다.

남양주시는 설 명절 이벤트 기간 동안 총 211건, 약 2094만 원의 기부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특히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 이하’ 소액 기부자가 전체의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시의 전략적인 ‘기부자 맞춤형 관리’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지난해 기부자 1001명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해 예우를 강화했으며, 이벤트 기간 기부자 전원에게 1만 원 상당의 추가 상품을 증정하는 ‘세뱃돈 이벤트’를 통해 참여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기존 기부자의 31.8%가 다시 기부에 참여하는 높은 재기부율을 보였다.

또한 서울과 인천 등 경기도 외 거주 기부자 비중이 56.8%에 달해, 남양주시 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음도 확인할 수 있었다.

답례품 선호도는 남양주사랑상품권이 66.2%로 가장 높았으며, ▲먹골배(12.8%) ▲벌꿀(5.0%) ▲착즙배즙(4.0%) 등 지역 특산물이 뒤를 이었다. 시는 기부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소고기(한우), 고품질 쌀 등 대중적인 먹거리 품목을 강화하기 위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3월 중 답례품 선정위원회와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지난 2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2026년 설 명절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결과, 기부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배(595%), 건수로는 559% 급증했다.ⓒ남양주시

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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