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로컬푸드 생산 농민 153명이 27일 오후 장기수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장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지지선언은 1995년 천안군·천안시 행정통합 이후 30년간의 농업·농촌 정책을 평가하고, 지역 먹거리 정책의 대전환을 촉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농민들은 “행정통합 당시 농촌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천안시가 책임지고 판매하겠다는 약속이 있었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강한 먹거리는 농민만의 문제가 아닌 70만 천안시민 모두의 기본권”이라며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의 연대를 강조했다.
이들은 장 후보의 핵심 공약인 △천안시 직영 로컬푸드 전문 직매장 5개소 이상 설치 △재단법인 천안시민 건강먹거리 재단 설립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농민들은 “아파트 밀집 지역 중심의 직매장과 농가 레스토랑은 도농 상생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재단을 통해 생산·가공·유통·소비를 통합 관리하고, 잉여 농산물 가공센터 건립과 학교·공공·기업 급식, 나아가 수도권 학교급식까지 확대할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천안시 먹거리 정책은 후순위로 밀려 지역 농산물 대신 타 지역 및 수입 농산물이 대거 유통되고 있다”며 “지역 내 안정적 생산·공급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수 천안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 이사장, 정만서 ㈜황금들녁 대표, 도덕순 농가주부모임 대표, 김재민 ㈜종우그린 대표, 김동현 가야금홍삼 대표 등 지역 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병수 대표는 “도농복합도시 천안의 특성을 살려 농업·농촌 대전환을 이끌 인물이 필요하다”며 “현장을 가장 잘 알고 농민과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할 후보가 장기수”라고 말했다.
생산농민 153명은 “천안시민의 건강한 먹거리 정책을 책임지고 강력히 추진할 인물로 장기수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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