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안동시, 정월대보름 첫새벽 800년 신목에 안녕 기원 제례 봉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안동시, 정월대보름 첫새벽 800년 신목에 안녕 기원 제례 봉행

웅부공원 800년 신목 앞에서 자시(子時) 제례… 시민 안녕·지역발전 기원

권기창 안동시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3월 3일 첫 시(子時, 대보름 첫새벽) 웅부공원 신목 앞에서 시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안동부 신목제사’를 올렸다.

이날 권 시장은 “유세차 병오년 정월 병자일 자시 안동시장 권기창은 신목영전에 삼가 비옵나이다”라고 고유를 올리며 엄숙히 제례를 봉행했다.

안동부 당제의 정확한 시작 연대는 전해지지 않지만, 1930년경 조사·보고된 「한국의 지리풍수」 기록에 따르면 조선 초기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매년 정월대보름 첫 시에 고을의 책임자가 제사를 올려온 안동 고유의 전통 의례로 전승되고 있다.

옛 군수 관사 터에 자리한 웅부공원 신목은 수령 약 800년으로 전해지는 느티나무로, 오랜 세월 안동의 역사와 함께해 온 상징적 존재다. 제주의 역할을 맡은 권 시장은 제사 3일 전부터 근신하며 몸가짐을 단정히 하고, 과일·어육·편(떡) 등 제수를 정성껏 마련해 의례를 치렀다.

이날 제사에서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 지역사회의 평안과 발전을 기원하는 뜻을 올렸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신목제사는 공동체의 안녕과 화합을 다짐하는 안동 고유의 전통 의례”라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올 한 해 지역이 더욱 안정되고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권기창 안동시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3월 3일 첫 시(子時, 대보름 첫새벽) 웅부공원 신목 앞에서 시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안동부 신목제사’를 올렸다. ⓒ 안동시

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